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이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를 막으려고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막기 위해 전략을 바꿔 본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배상'…대법 첫 인정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가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이 제조사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건 처음인데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부유층 행세로 남성 7명 사귀며 30억 '꿀꺽'
전청조 씨 사건으로 사기에 대한 경각심이 큰 가운데 부유층 행세를 하며 남성들을 상대로 사기를 벌인 4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여성은 남성 7명에게서 30억 원을 가로챘는데, 퇴직금까지 뜯긴 한 피해자는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 경고파업에 '퇴근길 혼잡'…다음 주 총파업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일부 노조의 한시적 경고 파업으로 어제 퇴근길 혼잡이 빚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번 파업은 오늘 오후 6시까지지만 노조는 서울시의 입장변화가 없으면 다음 주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비온 후 '기온 뚝'…강풍에 체감온도 영하권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비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5에서 16도를 보이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