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노동자에 대한 무분별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방송3법'이 야권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으로 법안 통과를 저지할 계획이었지만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막겠다며 무제한 토론 계획을 철회하고 본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 즉답 피한 김기현…이재명에게도 험지 압박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 혁신위의 총선 불출마·험지 출마 권고에 대해 "모든 일에는 시기와 순서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민주당에선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를 향한 험지 출마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 서울지하철 파업 돌입…퇴근길 혼잡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내일까지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철 승객이 몰리는 저녁 퇴근 시간대에 열차 지연과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차관이 물가 책임"…'빵 서기관'도 부활
정부가 각 부처 차관을 물가책임관으로 임명하는 등 전방위 관리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빵과 라면 등 28개 주요 농식품 품목에 대해 전담자를 지정해 집중 관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