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로봇, 독거노인 말동무와 안전지킴이 될 것"
![]() |
↑ 반려로봇 / 사진=전남도 제공, 연합뉴스 |
전남도가 어제(8일) 올해 안에 독거노인 1100명에게 반려로봇(어린이 모습 봉제 인형)을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반려로봇 보급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질병·인지능력 등 평가를 통해 우울·은둔 독거노인을 선정하고 시군별로 50대씩 지급합니다.
반려로봇은 무료한 시간에 말동무가 돼 주거나 위급상황에도 대응하는 안전지킴이 노릇을 합니다.
앞서 전남도는 반려로봇 보급을 위해 전남도 사회서비스원과 위수탁 협약을 맺었습니다
또 시군 담당자와 전담 사회복지사, 생활 지원사를 대상으로 반려로봇 활용법 등 사전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반려로봇이 따뜻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며 "반려로봇 보급을 위해 국비 확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