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경고 파업에 들어갑니다.
출근시간대에는 다행히 큰 혼잡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퇴근길 운행률은 80%대로 떨어져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노란봉투법' 처리 예고…필리버스터 맞불
야당이 오늘(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개정안 처리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이들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건의를 통해 법안을 저지한다는 계획입니다.
▶ 전기요금 '산업용' 인상…주택용은 동결
한국전력의 부채가 200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오늘(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인상됩니다.
일반 가정과 소상공인, 또 중소기업이 쓰는 전기요금은 동결됐습니다.
▶ 남현희-전청조 첫 대질조사…진술 엇갈려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의 사기 공모 의혹을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13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남 씨와 전 씨, 그리고 남 씨를 고소한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까지 자리하는 '삼자대면'이 이뤄졌고, 진술은 서로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반짝추위 누그러져…오후부터 곳곳 빗방울
오늘은 반짝 추위가 누르러지면서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와 주말에는 영하권의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