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 |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에 이어 구리의 서울 편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면담에 나섭니다.
지난 2일 구리의 서울 편입 추진을 선언한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 시장에 구리시의 서울 편입 논의를 공개적으로 제안할 방침입니다.
백 시장은 MBN과의 통화에서 "오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서로에게 윈윈하는 전략을 가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6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포 서울 편입' 문제를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았던 기초 지자체에서도 조만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입장을 표명하는 곳이 몇 군데
이런 가운데, 구리시는 오는 10일 시민들로 구성된 '메가 서울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서울 편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신혜진 기자 / shin.hyeji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