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클로징은 전북 남원시 동충동에 사시는
정대길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아들과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50대 가장입니다.
아들 녀석이 엊그제 충격 발언을 했습니다.
자기는 대학에 안 가겠다네요.
공부도 잘하지 못하는 데다가
집안 사정도 넉넉지 않은데
그냥 등록금만 축내는 일은 못 하겠답니다.
그런 아들 녀석의 말을 듣고
저는 끝내 아무런 대답을 못 했습니다.
아비로서 이런 저 자신이 너무 한스럽고
미안해서 어제는 끊었던 담배를
아내 몰래 다시 피웠습니다.
아들의 용기와 인생을 응원해 줘야겠죠?"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정대길 님 아드님이 철이 든 만큼
야무지게 계획을 세웠을 거라 믿습니다.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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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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