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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 귀순' 여성 임신한 채로 탈북…"식량난 때문에"

기사입력 2023-11-02 15:06 l 최종수정 2023-11-02 15:40

예인되는 북한 소형 목선 / 사진=연합뉴스
↑ 예인되는 북한 소형 목선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북한 주민 4명 중에 임산부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오늘(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새벽 동해상으로 귀순한 여성 3명과 남성 1명 중 20대 여성은 임신한 상태에서 탈

북했습니다.

이들을 식량난으로 탈북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신했음에도 탈북한 것으로 보면 북한의 식량난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현재 이들은 국가정보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 체류 중이며, 이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정착 교육을 받게 됩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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