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산 북구 새마을금고 압수수색···"부실대출 혐의"

채무불이행 상태인 기업 2곳에 90억 원 가량 부실 대출을 일으킨 혐의로 수사 중

↑ 부산지검 서부지청. / 사진 = MBN

검찰이 부실대출 혐의를 받는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부산 북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점은 채무불이행 상태인 기업 2곳에 90억 원 가량 부실 대출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해당 지점 이사장은 여신업무 규정을 어기고 대출을 일으켰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