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 사진=연합뉴스 |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전원마을 인근의 비닐하우스 1개 동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 10월 31일 오후 7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남태령 전원마을 인근 비닐하우스촌의 비닐하우스 1개 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1개 동을 전부 태우고 약 1시간 43분 만인 오후 9시 27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 측은 해당 비닐하우스에 있던 거주자 3명 중 현재 인적 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이 곳은 남태령고개 근처에 형성된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으로, 구청에 따르면 현재 6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불이 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