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기준으로 임대인 정씨 일가 고소장 총 345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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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오후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정모 씨가 피해자들을 피해 택시에 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수원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피해 임차인들의 피해 규모가 12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수원대책위원회(대책위)는 임대인인 정모 씨 일가의 개인·법인 소유 건물이 모두 52개(수원 44개, 화성 6개, 용인 1개, 양평 1개)로 확인됐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에서 세대수가 파악된 건물은 40개 건물의 721세대로, 예상 피해액이 1230억 원에 달합니다.
대책위는 "대부분 건물이 근저당 금액이 높아 (전세) 보증금을 예상 피해액으로 환산했다"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건물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계속 파악 중이며, 이들까지 합산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 씨와 관계가 확인된(친척이나 지인 등) 임대인이 소유한 건물의 경우 아직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피해자가 있다면 대책위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오늘(31일) 낮 12시 기준으로 정씨 일가를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총 345건 접수됐습니다. 피해 액수는 509억 원 상당입니다.
피고소인은 임대인 4명(정씨 일가 3명과 법인 관계자 1명), 부동산 중개 사무소 관계자 22명 등 총
한편, 대책위는 이 사건 외에 수원시 권선구 등에 위치한 이모 씨 소유 건물에서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이 씨 건물은 총 4개(수원 3개, 화성 1개)고, 46세대가 있으며, 예상 피해액은 70억 원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