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가 집중된 아카풀코 지역. 고층 건물들의 외벽이 뜯겨나간 채 내부가 훤히 드러나 있고, 널부러진 요트들은 해변에 뒤섞여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지난 25일 새벽, 가장 강력한 5등급의 허리케인 '오티스'가 멕시코 게레로주 해안가를 휩쓸었는데요.
허리케인 영향을 받은 3시간만에 초토화됐습니다. 주택 22만채와 해안가 호텔 80%가 영향을 받았고, 사망자와 실종자 규모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인명피해도 속출했는데요.
주민들은 단수와 정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 피해 정도가 워낙 심해서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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