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는 지난 27일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열고 YMCA가 민족사에 남긴 족적을 기리고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 정치·사회·언론·교육·종교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일제침략으로 나라의 존립이 위태로웠던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로 출범한 서울YMCA는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 독립선언 결행과 해방 후 국가 재건과 자립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또 국제교류와 평생교육, 어린이 청소년운동, 사회복지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과 함께했습니다.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