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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찾아가 수차례 스토킹한 20대 여성 입건

기사입력 2023-10-27 12:20 l 최종수정 2023-10-27 13:52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

방탄소년단 뷔 솔로 앨범 ‘레이오버’ 콘셉트 사진. /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 방탄소년단 뷔 솔로 앨범 ‘레이오버’ 콘셉트 사진. /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가수 방탄소년단(BTS)의 뷔를 스토킹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뷔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메시지 이용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도 결정했습니다.

오늘(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26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뷔의 집을 찾아가 엘레베이터에서 말을 거는 등 접근을 시도한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뷔의 자택 앞에서 기다리다 뷔가 차고 주차장으로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직후 A씨

는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뷔의 집을 찾아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뷔를 찾아가 혼인신고서를 건넨 여성이 A씨와 동일 인물인지도 수사 중입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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