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연행되는 A 씨 / 경찰이 화단에 떨어진 흉기를 수색하는 모습 |
자신의 연인과의 관계가 의심된다며 흉기로 한 남성을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MBN이 확보한 CCTV에는 어젯밤(22일) 11시 50분쯤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돼 연행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을 수색해 A 씨가 도주하며 버린 흉기도 찾아냈습니다.
경찰이 발견한 흉기는 30c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피해자 B 씨를 CCTV가 없는 곳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뒤 현장에서 도주
CCTV를 통해 A 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경찰은 A 씨를 사건 발생 26분 만에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연인과 B 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