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환전상가에 들어와 일본의 1만 엔권 지폐 100장을 건넵니다.
그러자 환전상이 선뜻 1,200만 원어치의 중국 위안화로 바꿔줍니다.
환전상이 받은 구권 화폐는 1958~1984년까지 발행된 것으로 소장가치가 인정돼 현재 20만 원 이상에 거래되는 상황.
하지만, 이 남성이 내민 구 권은 중국에서 1장당 7만 원에 구입한 위조지폐였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남대문 시장 환전상
- "제가 15년 이상 봤는데…. 진품하고 비교했는데 제가 볼 때는 진품이었어요."
▶ 스탠딩 : 천권필 / 기자
- "이들은 위조지폐감별기가 구 권을 구별해내지 못하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직인과 일련번호, 거기에 진짜 지폐와 똑같은 질감까지.
전문가들도 그 정교함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 인터뷰 : 배원준 / 신한은행 위폐전문가
- "숨은 그림의 일부분만 진폐와 조금 차이가 납니다. 미국 달러로 치면 슈퍼노트 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또 다른 범행을 위해 중국에서 3천만 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추가로 구입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국내 유통책인 조 모 씨를 구속하고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자금모집책 박 모 씨 등 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