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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황하나·한서희도 내사

기사입력 2023-10-21 10:20 l 최종수정 2023-10-21 10:25
마약 투약 의심 명단 8명에 포함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 씨, 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28) 씨 / 사진 = MBN
↑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 씨, 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28) 씨 / 사진 = MBN

배우 이선균(48) 씨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 씨와 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28) 씨도 함께 내사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씨, 황하나 씨 등 모두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사는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어 수사에 착수하기 전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추적하던 중 관련 단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하나 씨는 지난 2019년 전 남자친구인 가수 출신 배우 박유천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2021년에는 필로폰 투약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그룹 빅뱅 탑과 대마를 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에도 필로폰 등 마약 투약 혐의로 세 차례나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배우 이선균 씨 / 사진 = 스타투데이
↑ 배우 이선균 씨 / 사진 = 스타투데이

혐의가 발생할 때마다 선처를 호소하고 반성을 강조했던 이들이 또다시 마약 투약 의혹을 받게 된 가운데, 이선균 씨가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아 거금을 건넨 사실까지 드

러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이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실제 투약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쯤 투약한 마약 종류와 투약 장소, 일시 등을 특정할 수 있는 조사 대상을 선별한 후 피의자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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