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수준 높은 교육도시 조성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고 설립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달 1일부터 40일간 지역 내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43명 중 76.8%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특목고 추진단 출범이 과학고 설립에 긍정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추진단이 인재 양성을 희망하는 고양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동환 / 경기 고양시장
- "현재 우리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등의 규제로 학교 증설에 제한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양시 학생들 상당수가 서울과 같은 다른 지역에 특목고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과학고 설립 제안서를 교육청에 제출하고, 아주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