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첫 번째 픽입니다. 고사상에 올리는 돼지머리에 5만 원을 꽂았다면, 이건 기부행위일까요 아닐까요? 법원의 판단은 '기부가 맞다' 입니다. 전직 농협 조합장이 재직 당시, 조합 내 산악회 고사상에 올린 돼지머리에 5만 원을 꽂았다가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았는데요. 농협 조합장은 재임 기간, 선거권자에 대한 기부행위가 금지돼 있는데 이를 위반했다고 본 겁니다. 한편, 해당 조합장은 지난 3월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국군 장병들을 울린 이 응원 메시지의 주인공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채용 추천서'를 받게 됐습니다. 최근 한 프랜차이즈 카페 아르바이트생인 하지호 씨가 육군 병장이 주문한 음료 컵 뚜껑에 이런 문구를 적어 내주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박 장관은 지호 씨를 만나 태블릿 PC를 선물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자 게임 회사 인턴을 준비 중이란 지호 씨를 위해 직접 추천서를 써줬는데요. 이런 인성의 소유자라면, 무슨 일을 해도 크게 되실 겁니다!
이거 진짜 맞나하는 영상이 전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영상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청년인데요. 한 발 한 발 내딛는 남성의 발을 보면, 세상에 공중에 떠 있습니다! 이른바 '슬릭백(Slickback)'이라고 불리는 춤 동작이라는데요. 스케이트를 타는 것 같으면서도, 공중 부양을 하는 것 같은 이 영상! 조회수도 놀랍습니다. 업로드된 지 사흘 만에 1억 3천 만 회, 댓글도 9만 개 이상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네요.
'캥거루의 나라' 호주에선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캥거루에 맨몸으로 맞선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물 속에서 반려견을 붙잡고 있는 캥거루. 남성이 다가가자 캥거루는 남성을 공격했고, 그 사이 반려견은 도망칠 수 있었는데요. 그러자 화가 난 듯 남성을 노려보는 캥거루, 혹시 사람 아닌가요?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전직 경찰관에 주짓수 유단자였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캥거루의 일격에 갈비뼈를 크게 다쳤다고요. 혹시라도 캥거루와 마주쳤을 땐 섣불리 접근하는 건 금물입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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