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현장 / 사진=연합뉴스 |
전남 순천의 한 전통시장 공터에서 신원 미상 남성이 분신해 숨졌습니다.
어제(18일) 오후 6시 37분쯤 전남 순천시 풍덕동 한 시장 공터에서 한 남성이 기름을 끼얹어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곧장 현장에 출동했지만, 분신을 시도한 A 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주변에서 불을 끄려고 시도했던 70대 남성은 다리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적치물 등에 옮겨붙은 불은 신고 9분 만에 완진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가 분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