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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하는 이종석 헌법재판관. /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교체를 앞둔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종성 헌법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헌법재판관 임기로 남은 11개월간 헌재소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종석 헌법재판관은 1961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등을 역임하며 29년간 법관으로 지냈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에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추천해 6년 임기의 헌법재판관에 지명됐습니
이 후보자는 법원에서 원리·원칙론자로 통하며, 헌법재판관 중 보수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지난 7월 재판관 전원일치 기각 결정이 나왔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사건에서 주심을 맡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