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효성그룹 일가의 해외 부동산 취득 의혹 수사와 관련해 미국 법무부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통상 외교 라인을 통해 사법 공조를 요청하지만 사법 공조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곧바로 미국 법무부에 요청서를 보냈다고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회삿돈을 끌어들여 미 부동산을 취득한 뒤,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과 삼남인 조현상 전무를 수사해 왔습니다.
검찰은 미 사법당국이 공조요청 이행 결과를 통보해오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송한진 / hjso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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