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코팡팡. (본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임) / 사진 = 연합뉴스 |
사설 놀이기구인 '디스코팡팡' 매장의 손님인 10대 여학생을 자신의 숙소로 불러 성폭행한 뒤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배포한 DJ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조영기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의 재판에서 오늘(16일)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디스코팡팡 매장에서 DJ로 일하던 중 단골손님인 여학생을 자신의 거주지와 노래방, 주차장 등지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알고 나서도 범행을 이어갔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휴대전화로 촬영해 성 착취물까지 제작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