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시 비상관리국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차이나텔레콤 건물 화재에 대한 감식 결과를 현지시간 14일 발표했습니다.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가 건물 7층 실외에 쌓여있던 골판지 등을 태우며 불이 시작됐고, 화재에 취약한 알루미늄 패널로 지어진 건물 외벽을 타고 순식간에 39층까지 확산했다고요.
화재 당시 높이 200m가 넘는 건물 전체가 검은 화염에 휩싸였고 재산 피해 규모만 791만 3,600위안, 약 14억 6천만 원이었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생각지도 못한 재앙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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