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선도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17일 개막

오는 17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야외 행사장서 열려

↑ 2023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행사 포스터/사진=충북도 제공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식약처 맞은편 오송생명과학단지 야외 행사장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 이후 전면 오프라인을 적용하는 첫 행사로 행사장을 소규모 실내에서 넓은 야외로 옮기면서 어느 해보다 바이어와 관람객 맞이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기업관, 비즈니스관, 뷰티정원&꽃탑, 메인무대, 그늘쉼터, 푸드트럭&식음시설, 주차장 등입니다.

각 시설에서는 미용경연대회, 화장품국제컨퍼런스, 국제창업기능대회, 바이오의과학경연대회 등이 열립니다.

올해 개막식에는 베트남 빈푹성장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지사 등 자매 결연지역 해외인사도 참석합니다.

특히 참여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기업관과 마켓관을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참여 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려면 기업관과 마켓관에 부스를 각각 설치해야 했으나 올해 행사부터는 제품 홍보와 판매가 한 부스에서 진행됩니다.

야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오감만족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징 조형물 '오송퍼퓸'은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꽃향기를 선사합니다.

꽃으로 가득한 뷰티정원의 포토존은 가을을 담는 추억의 장소가 될 전망입니다.

관람객용 400면, 기업관계자용 300면 주차장을 확보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오송역에서 행사장까지 15∼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관람객을 위한 편의점과 쉼터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부터 오송엑스포를 열고 있는 도는 올해 슬로건을 '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로 도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고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