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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 사진 = 연합뉴스 |
전국 4년제 일반대와 교육대를 통틀어 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와 대학알리미 공시를 종합하면 2022년 재학생 5천명 이상 일반·교육대학 가운데 학생 1인당 교육비 규모는 서울대가 5804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2위인 연세대(3994만 원), 3위 고려대(3209만 원)의 각각 1.5배, 1.8배 수준입니다.
국공립대 중에선 2위인 전남대(2412만 원)와의 차이는 2.4배로 벌어졌습니다.
서울 주요 15개교의 평균은 2250만 원, 서울대를 제외한 지방 거점 국립대 9개교 평균은 2230만 원, 서울대를 뺀 국공립대 38개교 평균은 2011만원입니다.
통상적인 대학 서열순으로 학생 1인당 교육 투자 규모가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고등교육 재정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재정 투입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재정지원 격차는 대학 서열 원인 중 하나"라며 "글로컬대학을 포함해 더 많은 학교에 더 많은 정부투자를 지원해 대학 균형 발전과 지방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