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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모토현 자매결연 40주년 행사/사진=충남도 제공 |
민선8기 힘쎈충남의 ‘실리·소신 지방외교’ 활동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5∼6월 일본과 중국을 찾아 펼친 ‘대백제전 세일즈’는 해외사절단의 대거 참가를 견인하고, 4월 미국에서의 외자유치 활동은 대규모 투자 결정을 이끌어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4∼6월 미국과 일본, 중국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구마모토현과 나라현, 시즈오카현 등 일본 3개 교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각 현지사에게 대백제전 초청장을 전달, 참가 의사를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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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카 우호협력 10주년 기념 행사/사진=충남도 제공 |
이번 대백제전 참가 해외사절단은 8개국 35개 단체 563명입니다.
일본에서는 3개 현 지사를 비롯, 15개 단체 108명이 김 지사 초청에 화답했는데 3개 교류 자치단체장이 충남 행사에 모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에서는 쓰촨·칭하이·헤이룽장성 등 5개 단체 17명이 입국했으며, 베트남에서는 불교협회 1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대백제전 총 관람객 수는 323만 7335명, 당초 목표(150만 명)의 2배를 넘었습니다.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직후 참석, 행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 지사는 3개 현 지사를 만난 모든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복원했다”라며 “이웃해 있는 나라인 대한민국과 일본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4월 미국 순방에서는 뉴욕과 보스톤을 차례로 찾아 2개사와 1억 17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와 함께 코닝을 비롯한 2개 사와 비공개 접촉을 통해 16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가졌습니다.
이달 말 김 지사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독일을 방문, 그동안 공들여온 외자유치를 최종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또 충남지사로는 처음으로 해외 투자설명회를 주재, 외자유치 확대 발판을 다질 계획입니다.
독일에서는 또 김 지사 방문에 맞춰 도 해외사무소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합니다.
해외사무소는 외
먼저 베트남에서는 박장성과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도와 새로운 교류를 시작합니다.
라오스에서는 총리와 산업통상·농림축산식품·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 주요 인사를 잇따라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