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은 12월 말부터 증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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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 사진 = 연합뉴스 |
오는 30일부터 지하철 4호선의 열차 운행 횟수가 4회, 7호선은 2회 늘어납니다. 높은 혼잡도를 보이는 9호선은 올해 12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증회할 예정입니다.
이번 증회는 승강장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특히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내일(7일)부터 150원 인상됨에 따라, 인상된 수익이 시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서울교통공사는 밝혔습니다.
특히 1~8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보이는 4호선은 출근시간대를 포함해 운행횟수를 총 4회 늘립니다.
지난해 정기교통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근시간대 4호선에서 가장 높은 혼잡도는 186%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증회로 4호선의 최고 혼잡도가 186%에서 167%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번 증회로 인해 체감 혼잡도가 낮아지면서 열차 내 쾌적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