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산 골드키위 '감황' / 사진=연합뉴스 |
하트 모양의 골드키위 '감황'이 제주에서 2년 만에 수확됩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농경지 2㏊에서 2021년부터 재배한 감황 30t을 내일(6일) 첫 수확합니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 감황 품종을 개발해 보급했고, 2021년 재배를 시작해 성산과 조천, 애월 등지에서 재배 중입니다. 경남 진주 등에서도 감황이 지배되지만 제주산 감황은 수확이 10일 이상 이릅니다.
감황은 다른 골드키위 품종의 무게가 70~100g인 것에 비해 크기가 큰 편이고 당도 역시 높습니다.
제주 감황은 당도 8.4브릭스, 평균 과실 무게는 148g입니다. 수확 이후 후숙을 하면 당도가 18브릭스까지 올라갑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소비자
내년부터 농업기술원은 기술보급과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감황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