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소각장 시민공론장' 경기도 최우수 혁신사례 선정

시민 주도로 공론장 운영…갈등해소

↑ 7월 20일자 굿모닝MBN 보도

경기 의정부시의 소각장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공론장 운영(MBN 7월 20일자 보도)이 경기도가 주최한 '2023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경연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기초자치단체가 지난달 25일 우수사례를 발표했는데, 서면(60%) 점수와 발표(40%) 점수를 더해 최우수 사례를 선정했습니다.

↑ 경기도 최우수 혁신사례 선정된 '의정부 소각장 시민공론장' / 사진=경기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시민 주도로 공론장을 운영해 갈등요소를 해결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시민 60명과 전문가 등이 총 3차례 토론을 거쳐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의정부에 제시한 바 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소각장 이전·설치와 관련해 시민들이 직접 토론하고 해결방법까지 제시해 모범사례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문제일수록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