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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뉴스 캡처 |
멧돼지가 대낮에 경찰서에 난입해 30여 분간 난동을 부리다 실탄을 맞고 포획됐습니다.
그제(2일) 낮 12시쯤 몸무게 100kg에 달하는 멧돼지 1마리가 뒷문을 통해 경찰서 주차장으로 들어와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어제(3일) 의정부경찰서가 전했습니다.
경찰은 멧돼지를 제압하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마취총으로 멧돼지를 잡으려 했으나 멧돼지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등 조준이 어려워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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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뉴스 캡처 |
결국 경찰은 30여 분 만에 실탄 5발을 쏴 멧돼지를 사살했습니다. 멧돼지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