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무면허가 몰던 자동차가 영업 중이던 패스트푸드점에 그대로 돌진했습니다. .
가게 안에 있던 손님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박혜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깨진 날카로운 유리 조각들이 창틀에 달려있고,
외벽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 이천시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패스트푸드점으로 돌진했습니다.
▶ 스탠딩 : 박혜빈 / 기자
- "현장엔 무너진 외벽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쿵 소리가 나긴 했어요. 운전석에서 박은 사람 뒤에서 내리는 거 봤거든요. 다른 사람 부축해서 내렸는데 다른 사람들이 (차에) 끼었다고…."
5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운전자, 동승자 그다음에 매장 손님 3명…. 경상이라고 그러니까요. 크게 많이 다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고차를 몰던 운전자는 무면허였는데, 신호를 위반해 직진 중 유턴하는 차량을피하려다 패스트푸드점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약물검사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혜빈입니다.
[park.hyebin@mbn.co.kr]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고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