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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 자료화면/사진=MBN |
한 40대 여성이 추석 전날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 경찰과 소방대원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29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는 오늘 오후 3시쯤 장수군 한 야산에서 4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려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6시 55분쯤 지인에게 "그만 살고 싶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는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