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도화동 지하철 5호선 마포역 부근 일진 빌딩 옥상에서 산소발전기 불씨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6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냉각탑 2개를 태워 34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고, 검은 연기로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목격자 44살 이 모 씨는 "건물 옥상 냉각탑을 산소절단기로 철거하던 중 발생한 불씨가 냉각탑 내부 가연물에 옮겨 붙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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