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막힌다"…고속도로 정체 시작 '서울→부산 7시간'

강릉까지 3시간 10분·목포까지 6시간 30분

↑ 명절, 휴가철, 주말에 극심한 정체를 빚는 경부고속도로. / 사진 = MBN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27일)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7시간입니다.

강릉은 3시간 10분, 대전 4시간 10분, 대구 6시간, 광주 6시간 10분, 목포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40분입니다.

↑ 승용차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 사진 = 한국도로공사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신갈분기점~수원 4㎞ ▲오산부근~남사부근 9㎞ ▲북천안~남이분기점 4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금천부근 1㎞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부근 1㎞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서산부근~운산터널부근 2㎞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부근 3㎞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 ▲진천~진천터널부근 8㎞ ▲오창분기점~남이분기점 16㎞ 구간이 정체입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군포~동군포 2㎞ ▲용인~양지터널부근 6㎞ ▲여주~여주분기점 1㎞ 구간이=간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제1순환도로에서는 ▲평촌~수리터널 4㎞ ▲시흥요금소~송내 8㎞ ▲구리~상일부근 8㎞ ▲송파~송파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공사는 오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3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 대의 차량이 각각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휴 직전 귀성 수요와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첫 날인 내일도 귀성길 정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