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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서울시는 공동주택의 노후 난방설비 교체 비용을 최대 90%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난방,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노후 공동주택의 열사용 설비 효율을 개선해 난방 품질을 높이고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중앙난방을 사용하는 임대 공동주택이 폐열회수기를 설치하면 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합니다.
굴뚝으로 버려지는 배기가스의 폐열을 온수를 만드는 데 재활용하는 설비로, 설치 시 3년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증기 배출은 막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응축수만 외부로 배출해 열 손실을 방지하는 '스팀트랩' 교체 비용은 70%까지 지원합니다.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은 온수에 남아있는 열을 다시 사용하는 '예열 열교환기'를 설치하거나 열공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차압유량조절밸브' 교체 비용, 배관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을 막기 위한 보온재 보강 비용을 최대
신청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12월5일까지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와 서울시 에너지정보 홈페이지(energyinfo.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02-2133-3554)로 문의하면 됩니다.
[박통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