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장쑤성 쑤첸 일대에 무려 최대시속만 266km의 강력한 토네이도가 불어닥쳤습니다. 최소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요.
몇 시간 뒤 저녁엔 쑤첸에서 190km 떨어진 옌청에서 또다시 토네이도가 발생하며 5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시커먼 소용돌이가 도시를 휩쓸고 간 뒤 마을은 쑥대밭이 됐는데요. 전봇대가 쓰러지거나 차량이 뒤집히고 주택들은 무너졌습니다.
퇴근 무렵 인구 밀집지역을 예고 없이 강타한 탓에 인명피해는 더 컸는데요. 주택 137채가 붕괴되고 1,600여채가 파손돼 5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농작물 41만 8천㎡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MBN #굿모닝MBN #토네이도 #중국토네이도 #장쑤성 #쑥대밭 #인명피해 #인터넷와글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