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는 한국의 평화를 직접 겨냥한 도발이라면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설 마지막에는 6·25전쟁 때 부산이 자유의 최후 보루로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다며 2030년 부산 엑스포에 한 표를 요청했습니다.
▶ 이재명 체포동의안·한덕수 해임건의안 표결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표결합니다.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며 사실상 부결을 호소한 가운데 결과에 따라 정국이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 '호우특보' 부산 1명 실종…177명 긴급대피
밤사이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부산 도심 하천에선 불어난 물에 여성 1명이 실종됐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중부와 남부지방에서는 177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는데 기상청은 아침까지 강원 영동·충청·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미 연준 '금리 동결'…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재 5.25에서 5.50%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금리 동결이지만, 연준은 올해 안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도 높은 금리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