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 "미안하다" 문자 보낸 뒤 연락두절…극단적 선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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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의회. / 사진 = MBN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의회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0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쯤 김포시의회 소속 A(47) 의원이 김포시 양촌읍의 한 길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행인이 A 의원을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A 의원은 호흡과 맥박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A 의원의 아내는 A 의원으로부터 "미안하다"는 휴대전화 문자를 받고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A 의원은 이틀 전 민주당 시의원 6명, 의회 직원들과 2박 3일 일정으로
경찰은 장 의원이 건물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