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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체포되는 남성 모습 |
처음 보는 여성의 집 앞까지 따라가 목을 조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과 강간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8일) 오전 2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소재 주택 현관문 앞에서 20대 여성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여성 집에는 친구 1명이 있었고, A 씨가 놀라 도주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추적한 끝에 범행 약 4시간 만인 어제 오전 7시쯤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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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체포되기 전 담배를 피는 남성 모습 |
취재진이 확보한 CCTV 영상에선 A 씨는 태연하게 담배를 피고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이승훈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