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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서울시가 추진하는 위례신사선·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총사업비 산정 문제로 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제4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 등 6개 사업안건과 기본계획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은 경기도 과천과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을 연결하는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인근 지역의 출퇴근 정체가 개선되고 사당·이수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터널은 2025년 공사를 시작해 2030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의 위례-신사선·서부선 도시철도 실시협약안은 총사업비 산정 방식을 개선한 뒤 재상정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심의위는 준공 시점까지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는 점, 총사업비에 반영하는 자잿값 상승분의 산정 기간이 지나치게 긴 점 등을 지적하며 총사업비에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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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관람차 사업의 적정성 심의 안건과 관련해서는 민간투자 시설로 적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독창적 디자인의 대관람차가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통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