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날씨가 참 무심하죠. 현재, 백령도에는 비가 그친 상태지만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데요.
내일은 구름만 약간 지나는 가운데, 초속 9에서 14미터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오전 중에는 최고 3미터의 높은 물결이 계속되겠습니다.
지금 서울·경기부터 맑아지고 있는데요. 주무실 때쯤이면 전국의 비가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오늘 밤 중에 비가 더 내리면서, 남해안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와 전남해안, 경남에 10에서 최고 40밀리미터,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도 5에서 20밀리미터가 더 내린 뒤, 오늘 밤 중에 그치겠습니다.
기상도>한편, 만주에서 황사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해상에는 높은 물결과 함께 안개가 끼어 있어 해안가 계신 분들은 피해 없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전주와 광주 4도로 오늘보다 4,5도가량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최고>내일 한낮에도 서울 8도, 대구 14도, 부산 13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해 뜨는 시각>내일 서울의 해가 뜨는 시각은 오전 6시 17분, 강릉은 9분, 부산은 10분경이 되겠습니다.
주간 날씨>휴일까지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식목일이자 청명인 다음 주월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