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도시정비기본계획 재수립
↑ 지난 3월 일산신도시 찾은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고양시 제공 |
경기 고양시가 일산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신속 추진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다음 달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고양형 재건축학교를 개최해 주민 맞춤형 재건축 사업 추진에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은 지난 3월 대상단지 선정 공모를 진행해 지난 7월 대상지 3곳을 선정했습니다.
사전컨설팅에서는 ▲단지별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지원하는데, 용역업체 선정 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컨설팅이 진행됩니다.
또 시민들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고양형 재건축학교를 온영합니다.
재건축학교는 ▲노후계획도시 현황 및 특별법의 이해 ▲재건축 조합 운영 ▲정비사업 관련 세금과 회계 등 실무사례 ▲정비사업의 점검 및 검증제도 ▲관리처분계획 등 총 5회에 걸친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됩니다.
정비사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9월 중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양시는 오는 2024년까지 일산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방안을 담은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합니다.
일산신도시 등은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기존 도시
고양시는 예산 16억 원을 투입해 용역을 발주하고 고양시 전체 노후 시가지 재정비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전폭적인 행정 지원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도시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