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주말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하려던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파업으로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던 경부선 KTX 7편을 임시 운영했지만, 오후 3시까지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70.8%로 파업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 "교권 회복 입법" 촉구…도심 집회 혼잡
교사들이 2주 만에 다시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교권 회복을 위한 입법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등이 열려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 17일째 단식 중단 촉구…"대표 회담 열자"
민주당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단식 17일째를 맞는 이재명 대표에 단식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도 단식 중단을 재차 촉구하며 여야 대표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 "통계조작, 헌법 질서 파괴"…"물타기 감사"
감사원의 통계조작 발표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통계조작이 헌법 질서를 파괴하고 나라를 망치는 행위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의 정치화가 도를 넘었다며 이번 감사가 여론 물타기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김정은, 태평양함대 방문…최신 무기 시찰
러시아를 방문 중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태평양함대를 시찰했습니다.
앞서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롯한 전략 무기를 살펴보기도 하는 등 군 시설을 잇달아 찾는 모습입니다.
▶ 추가 현장감식…숨진 가장, 성범죄 혐의
전남 영암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추가 현장감식을 벌였습니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숨진 50대 가장이 며칠 전 지인에게 "아내가 알면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