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513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첨단 과학기술의 힘으로 재난 안전관리를 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을 계기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흉기난동사고 예방 AI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가 개발했는데, 피사체를 자동 추적하는 PTZ 기술을 활용해 흉기를 든 사람이 나타날 경우 이를 추적해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무엇보다 흉기를 들고 뛰거나 폭행을 하거나 주변에 쓰러지는 사람이 생기는 등 흉기난동의 모든 행위를 AI가 인식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이한경 / 행정안전부 안전차관
- "새로운 과학기술을 접목한 어떤 성능이 더 좋은 그런 장비들, 시설들을 갖고 저희가 대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난안전산업이 발전이 돼야지 저희 재난관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것이고, 결국 국가적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신성호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