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명 참석 예정…"경호·안전 인력 배치해 사고 없는 축제로"
서울 송파구는 오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사흘 동안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성백제문화제의 주제는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으로, 송파에서 전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K-컬쳐의 융성 과정을 고품격 문화 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송파구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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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 포스터 / 사진 제공 = 서울 송파구 |
행사장에는 LED와 미디어 파사드를 갖춘 60미터 길이 초대형 무대가 설치돼 전통문화 공연과 K-팝 공연, 뮤지컬 등 종합 예술 무대가 매일 저녁 펼쳐집니다.
이와 함께 이색 활동을 즐기는 체험마을에서는 미로 어드벤쳐와 집라인, 암벽 등반 등이 운영되고 한성백제 최고의 무사를 뽑는 '한성 100' 체험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송파구는 30만 명으로 예상되는 참석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행사장 전역에 경호 인력과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경찰·소방과 협력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2천 년 전 송파에서 시작된 한성백제의 진취적인 문화에서부터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 세계로 뻗어가는 K-컬쳐의 힘을 보여줄 때"라면서 "구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도 함께 즐기는 글로벌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