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16명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ODA) 및 도시개발 관련 공직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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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 사진 = 부산시 제공 |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황기식)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과 부산이니셔티브와 연계한 부산시 우수 정책 해외 전수를 위한 다국가 초청연수를 진행합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업, 코이카(KOICA)글로벌연수 형태로 추진되며, 총 8개국 16명의 공직자가 부산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우리 정부는 '부산이니셔티브'를 제안한 바 있는데, 부산이니셔티브는 국제사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협력과 연대를 위한 우리 정부의 국제협력 방안으로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보건의료, 식량안보, 교육 분야에 걸쳐 맞춤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번 연수는 부산이니셔티브의 비전과 내용에서 맥락을 함께하는 부산의 그린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부산의 강점 분야인 △해양수산, △물환경, △교통, △멀티미디어 콘텐츠 정책 방향과 실행 노하우를 소개하는 것으로 기획됐습니다.
약 1주일 동안 가나, 도미니카 공화국, 르완다, 케냐,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 탄자니아, 페루의 도시개발 및 ODA 분야 정책 담당관들이 부산에 머물면서 부산시 주요 유관부서 담당관과 지역 내 전문가들을 통해 부산 그린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보를 습득하게 될 예정이다. 정책 실행 방식과 노하우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기관, 기업, 시설 현장에서 연수 강의와 체험 활동이 병행될 계획이다. 연수 종료 시, 참가 연수생들은 자국의 지속가능도시발전을 위해 부산 그린스마트시티 정책 활용과 향후 부산형ODA 사업화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게 됩니다.
재단은 부산시ODA 전담기관으로 부산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한 ODA 사업 기획 및 실행, 역량강화, 컨설팅 등을 비롯한 지역 내 ODA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및 부산이니셔티브
이번 초청연수 기간에 재단은 부산시 위탁을 받아 '2023 개도국 자매도시 공무원 초청연수' 사업도 동시 진행하는 등 2030세계박람회 유치후보도시 부산의 강점을 알리기 위한 총력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