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법관평가에서 3년이나 하위 20% 평가를 받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기간이던 2011년, 서울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에서 161명 중 131등 평가를 받았고 2012년에는 174명 중 152등, 2014년에는 349명 중 300등으로 평가됐습니다.
세 차례 모두 하위 20%이하에 해당하는 데 다른 해에도 우수법관으로 선정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최 의원은 밝혔습니다.
특히 최 의원은 2008년 서울변
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 후보자 지명시 '신망 있는 법관'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런 평가 결과를 알고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윤 대통령이 이런 평가를 고려해 이 후보자를 지명했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종환 기자 woo.jonghwa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