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연세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교통 소통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애초 고시한 대로 9월 안에 전용지구 해제를 결정해 달라고 서울시에 촉구했습니다.
서울시는 매출액 증가가 코로나 종식 효과인지 차량 통행 효과인지 구분되지 않는다며, 10월부터 6개월간 버스만 다니는 전용지구를 다시 시행한 뒤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성헌 / 서울 서대문구청장
-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인데, 지금 다시 차를 막고 교통을 통제하면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6개월 동안 더 운영하겠다고 하면 지금 올라가던 상권이 살아나기는커녕 거꾸로 다시 주저앉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