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울·과천·대전 정부청사 내 구내식당서 수산물 메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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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8일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메뉴가 제공되고 있는 모습, 정부서울청사. / 사진 = MBN |
정부청사가 내일(13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구내식당 메뉴로 국내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늘(12일)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수(水)요일엔 우리 수(水)산물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메뉴는 세종·서울·과천·대전 등 4대 정부 청사의 17개 구내식당에서 매주 수요일 점심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재료는 우럭·멍게·전복·꽃게·장어·고등어 등 국민 선호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되며, 이는 해양수산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사능 수치 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것들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수산물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뉴는 푸팟퐁 커리·해물 파스타·오징어물회·멍게비빔밥 등 다양하게 준비해 입주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청사 4곳에는 소속기관을 포함해 총 74개 기관 3만5,000여 명의 직원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하루 평균 중식 수가 7,000식수가 넘는 만큼, 행안부는 행사 동안 약 3t 내외의 국내산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