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이 진행돼 대규모 정리해고를 하루 앞둔 금호타이어 노사가 잠시 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전격 타결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금 삭감과 정리 해고 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이다 결렬되자 오늘(1일) 아침 7시부터 광주와 곡성, 평택 공장별로 전면 파업에 돌입할 뜻을 밝혀왔습니다.
이에 회사 측은 직장폐쇄와 대규모 정리해고를 강행하겠다며 자정 넘게 양측이 대립을 이어오다, 채권단과의 워크아웃 양해각서 체결을 고려해 극적으로 협상에 타결했습니다.